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 착착'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준비 착착'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5.04.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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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
허경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허경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막이 1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유기농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전시연출 등을 위한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목표로 친환경 행사장 조성과 전시연출, 국내·외 기업체 및 관람객 유치 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특히 '유기농을 보고, 듣고, 느끼고, 체험하는' 전시연출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엑스포장은 총 4곳으로 구성된다. 유기농의 가치와 산업에 대해 연구한 과학적 자료를 전시하는 '10대 주제 전시관', 유기농을 직접 체험하고 산업으로서 유기농 비전을 제시하는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 건강식단, 유기농아토피 치료법 유기농화장품 만들기 등 유기농을 활용한 메디컬·뷰티 기술을 체험하는 '유기농 의·미(醫·美)관', 가을 시골 풍취를 느껴 볼 수 있는 '엑스포 농원' 등 이다.

현재 행사장 현황측량 및 일부 시설공사가 착공된 상태다.

이 가운데 10대 주제전시관은 공동 주최 기관인 ISOFAR(세계유기농업학회)와 수차례 자문회의를 거쳐 세부실행 계획을 완료했다.

엑스포농원과 7대 야외전시장, 유기농의미관의 전시연출을 위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서원대학교 등 도내·외 관련 기업의 전시 후원 및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엑스포 조직위는 대규모 단체관람객 유치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관람객 66만명(내국인 62만, 외국인 4만), 기업체 250개(국내 190개, 국외 60개) 이상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엑스포 조직위는 접근성이 좋은 충청·수도권 학생단체 관람객을 비롯해 향우회, 자매결연도시, 유기농에 관심이 많은 농업·여성단체, 산악회 등을 주 타깃으로 정하고 집중 유치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생 현장체험학습 유치를 위해 도내 교육청과 보육시설, 학교 등 2000여 개소에 공문과 홍보전단을 발송하고, 학생 300명 이상 학교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엑스포장을 찾을 수 있도록 공식여행사를 선정·운영해 연계상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일부터 입장권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예매권은 △보통권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2000이며, 어린이집, 유치원생 단체관람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입장권 소지자는 엑스포 기간 중 전국적으로 유명한 산막이 옛길 유람선을 30∼40%까지 할인 금액에 탑승할 수 있고, 괴산국민여가캠핑장을 30% 할인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허경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엑스포조직위는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독일 등 해외 유기농 관련 국제행사에 참가해 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엑스포 관련 정보를 실시간 업 데이트하고 있다"며

"지난 3일에는 충북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도내 각계각층이 행사 성공개최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행사의 성공 개최를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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