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태양광 클러스터 중심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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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5.05.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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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기술지원센터·건물에너지기술센터 준공

▲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 등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이시종 충북지사 등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R&D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이 될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 장비를 갖춘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건물에너지기술센터 등이 지난 8일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에서 첫 삽을 뜬 태양광기술지원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4936㎡ 규모로 시험동과 세미나실, 16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창업보육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최대 규모인 73종의 태양광모듈 시험 장비를 갖췄다. 이 센터는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운영을 맡아 기업에서 개발한 태양광 제품의 시험분석·성능평가·신뢰성 검증을 통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크 형성해 인력양성과 창업보육 등 태양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기업지원 업무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날 함께 준공식이 진행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건물에너지기술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478㎡ 규모로 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시스템(BIPV) 시험시설과 건물에너지하베스팅(건물에서 버려지거나 소모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재활용하는 기술) 시험시설 등을 갖추고 건축물과 태양광을 이용한 융·복합 건축자재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인증·평가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도는 두 센터의 지속적 협력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친환경에너지타운, 솔라그린시티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산업 활성화에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지사는 “충청북도의 미래성장 동력산업인 태양광산업은 제2의 성장기를 통해 지역의 산업과 충북경제 4% 성장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두 센터의 준공으로 인프라 공유, 인력, 정보, 기술지원 등의 집적화로 부품소재부터 제품의 신뢰성과 인증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돼 시너지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혁신도시에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건설자재 연구개발시설인 기후환경실증센터가 금년 6월 착공돼 오는 2017년에 완공예정이고, 중대형 ESS(Energy Storage System) 시험인증평가센터도 금년 착공돼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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