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20kg짜리 30포대(150만원 상당) 불우이웃에게 전달
소이면 봉전2리에 사는 송광호(75ㆍ사진)씨가 지난 18일 쌀 20kg짜리 30포대(150만원 상당)를 관내 불우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송씨는 고령으로 올해까지만 벼농사를 짓고 내년부터는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농사지은 쌀을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을 기뻐했다.
송동주 면장은 “고령의 나이에도 1년 동안 힘들게 농사지은 쌀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누며 따듯한 온정을 베풀어 주시니 너무 감사드리고,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이웃사랑 실천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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