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면 기업체협의회(회장 채달원)가 어르신들이 겨울운동을 하는데 춥지 않도록 난방기를 기탁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협의회는 지난 8일 소이면노인회분회 전천후 게이트볼장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90만 원 상당 난방기를 기탁했다.

채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게이트볼을 즐기는데 난방기가 없어 추워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회원들과 함께 지원에 나섰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매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여 어린이들이 꿈을 활짝 펼칠 수 있도록 도와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음성군에 5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송동주 소이면장은 “난방기 설치로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온기가 전해져 따뜻한 겨울이 되실 것 같다. 이는 더없이 감사한 일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