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대수 의원 고향 괴산에서 출마하라”
“경대수 의원 고향 괴산에서 출마하라”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6.03.1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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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종 예비후보, 기자회견서 촉구

▲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 임해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구 획정에 대한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다”고 주장했다.

4·13 총선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임해종(58) 지역위원장이 지난 3일 충청북도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대수 의원은 고향인 괴산에서 출마해 지역주민의 심판을 받으라”고 촉구했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선거 40여일을 앞두고 선거구가 획정된 것에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한 생활권이었던 중부4군이 괴산이 남부3권으로 편입되면서 이산가족이 되는 비정상적인 사황을 맞게 된 것이 누구의 책임이냐고” 따졌다.

그는 또 “선거구 분리로 남부3군에 편입된 괴산군민은 물론 같은 아픔을 가지게 된 증평·진천·음성 군민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이런 상황을 초래한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다른 곳 다른 이에게 책임을 전가하지 말고 떳떳하게 사과하고 주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책임을 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 의원은 19대 총선에서 고향 괴산주민의 사랑을 받아 당선됐으나 내 선거구를 지키지 못한 책임을 통감하고 20대 총선에 불출마 할 것”을 요구하고 “굳이 출마한다면 고향 괴산군민을 버리고 도망치듯 타 선거구(중부3군)로 출마하지 말고 당당하게 내 고향 내 선거구에서 심판받으라”며 경대수 의원의 남부4군 출마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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