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경대수·임해종·김영국 후보 ‘뜨거운 3파전’
4.13 총선 경대수·임해종·김영국 후보 ‘뜨거운 3파전’
  • 특별취재본부
  • 승인 2016.03.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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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경대수 후보·더민주당 임해종 후보 표심잡기 몰두
국민의당 김영국 후보 공천 확실 … 김경태·심은지 지지선언


4.13 총선 증평·진천·음성군 선거구는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임해종 예비후보가 일찌감치 공천을 확정한 가운데 국민의당도 김영국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공천을 신청, 뜨거운 3당 3파전이 형성되고 있다.

당초 3명이 경합을 벌였던 국민의당은 지난 13일 마감한 경선 신청에 김경태 전 청주시 의원과 심은지 국민의당 청년위원장이 경선에 참여하지 않아 단수공천 지역이 됐다.

국민의당 경선을 포기한 김경태 예비후보는 “선거를 치르기에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 선거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음성군선관위는 김 예비후보가 지난 13일까지 선거구 조정에 따른 예비후보 재등록을 하지 않아 예비후보 등록을 무효 처리했다.

경선에 불참한 심은지 국민의당 청년위원장은 “경선에 참여하지 않았고, 김영국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처음부터 다시 배우고 준비해 다음 기회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심 위원장은 충북도당 청년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13 총선을 위한 각 당 대표 주자가 속속 결정되는 가운데 후보자들의 표심잡기 행보와, 단단한 유권자 표심을 잡기 위해 후보자들이 내미는 명함 등에 제시된 슬로건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누리당 경대수(58) 예비후보는 '법률·예산·농촌전문가'를 내세우며 지지자들과 유권자를 향해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경 예비후보의 슬로건은 '재선국회의원의 힘, 경대수가 우리지역의 미래를 열어갑니다'이다. '힘 있는 참 일꾼'을 강조는 경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민생안정 해본 사람 경대수 만이 해낼 수 있다는 각오다.

더민주당 임해종(58) 예비후보는 '30년 경제통'을 내세우며 지역 농촌과 서민경제현장을 돌아보는데 집중하고 있다. 슬로건은 '반갑다 경제야'이다. 그는 농부의 정직한 땀방울을 뿌리로 고향에 반드시 헌신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다. 경제분야 30년 경험으로 중부3군의 100년 대계를 꼭 이루겠다는 각오다.

국민의당 김영국(57) 예비후보는 과거 3선을 지낸 고 김완태 의원의 셋째아들이다. '경영학 박사' 로 책임정치를 강조한다. '책임지겠습니다! 지역·민생·복지'가 슬로건이며 '정치는 곧 책임이다'를 내세우며 밤늦게 까지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반드시 지역별 현안을 해결하는 책임정치를 실현해 살맛나는 중부3군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후보자들이 제시한 슬로건 등이 어떻게 유권자의 마음을 움직일지 관심을 모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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