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성본산단 ‘본궤도’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성본산단 ‘본궤도’
  • 임요준
  • 승인 2016.07.01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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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성본산단 계획 승인 고시···2019년 준공
군 20% 지분 출자, 미분양용지 20% 매입확약
SK건설(주), 토우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 공동


음성군의 현안사업 중 하나인 성본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1일 대소면 성본리 일원에 1,975,543㎡(약 6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성본일반산업단지계획이 충북도의 승인 고시가 되면서 본격적인 산단 조성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정부의 국가산업단지 지정 백지화가 발표되고 이듬해 8월 SK건설(주)이 투자의향서를 접수하면서 지역 이슈로 주목을 끌었던 성본산업단지. 좋은 지리적 위치와 교통 여건이 뒷받침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그 동안 산단 반대 주민대책위원회의 반대 집회 등 수많은 진통 과정을 겪기도 했다.

음성군이 20% 지분 출자와 미분양용지에 대한 20% 매입확약 조건에 SK건설(주), 토우건설(주), 한국투자증권(주)이 공동 참여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추진될 성본산업단지는 산업·복합용지 989,805㎡, 주거용지 269,188㎡, 상업·지원용지 65,360㎡, 공공시설용지 650,236㎡로 전체 조성면적 중 71.1%를 유상공급 면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하반기 보상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공사를 착공, 2019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승인 고시로 성본산업단지가 빠른 기간 내 성공적으로 준공되어 대소면 지역경제는 물론이고 15만 음성시 건설에 기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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