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센터설치 요구 1만명 서명운동 전개
장애인가족 센터설치 요구 1만명 서명운동 전개
  • 김규식
  • 승인 2016.08.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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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부모연대, 2년전 조례제정 후 ‘묵묵부답’ 음성군에 요구

음성군 장애인부모연대(회장 석덕순, 이하 부모연대)는 지난 7월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설치를 요구하는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모연대는 지난 2014년 10월6일에 '음성군 장애인가족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제정된 후에도 줄곧 센터가 설치되지 않아 서명운동에 나서게 됐다고 밝히고 있다.
석덕순 회장은 “음성군은 장애가족에 대한 지원을 전혀 하지 않은 채 음성군 복지센터를 곧 건립 할 것이라며 센터 설치를 미뤄오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군은 음성읍사무소가 신축이전하고 난 뒤 현 읍사무소 자리에 복지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이지만 그 시기가 3년은 지나야 하는 상황이다.
석 회장은 “장애인 가족들은 집안의 대소사를 챙길 수도 없고 맘 편히 휴식을 취할 수도 없는 상황이며 심리적으로도 많은 보살핌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센터 설치가 하루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모연대측은 25일 이필용 군수와의 면담을 앞두고 24일까지 서명운동을 마무리해 면담 당일 이 군수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7월16일부터 음성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 7월16일부터 음성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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