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달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석중 행정복지국장 주재로 읍면장과 실무팀장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대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설정운영과 관련해 체납액 최소화 및 재정건전성 확충을 위해 열렸다.

보고회는 읍면별로 누증되고 있는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징수 부진사유를 도출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대책 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었다.

김석중 행정복지국장은 “골프장 경영악화 및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체납액이 늘어나고 있기에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징수대책을 철저하게 수립하고 강력한 징수활동을 전개해 체납액을 최소화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음성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달 27일 현재 152 억원이다.
군은 12월 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설정 운영하고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고액체납자 명단공개, 관허사업제한 등 다각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각 읍면별로 체납액 징수반을 편성해 체납액 징수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1천만원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하여는 가택수색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지방세 체납액을 최소화 하는데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