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주민도 영상통화·IPTV 시청 가능
오지 주민도 영상통화·IPTV 시청 가능
  • 신정용
  • 승인 2016.11.04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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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50가구 미만 94개 행정리에 광통신망 설치
도·농 차별없는 서비스 기반 구축 균형 발전 기대

▲ 광통신망을 설치하기 위해 전신주에 단자함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 광통신망을 설치하기 위해 전신주에 단자함을 설치해 활용하고 있다.

산골마을에도 광대역가입자망이 구축돼 주민들이 IPTV와 영상전화 등 양질의 방송통신서비스혜택을 받게 됐다.

산골마을은 민간사업자가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기 때문에 보편적인 방송통신서비스(IPTV, 영상전화 등)를 위한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에 투자를 하지 않아 IT 소외지역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3억7950만 원을 들여 민간의 자율적인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50가구 미만인 94개 행정리에 광대역가입자망을 설치했다. 지난해까지 71개 행정리에 설치를 했고, 올해 나머지 23개 행정리에 설치를 완료했다.

국비 25%, 지방비 25%, 민간자본 50% 부담으로 설치된 농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은 KT에서 사업대상 마을 가입자 가정까지 광통신케이블이 설치된 것이다.

군은 농촌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 사업으로 IT 소외계층 정보 접근 기회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차별 없는 방송통신융합서비스가 이뤄져 도·농 간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광대역가입자망이 구축된 생극면 팔성2리의 김동희 이장은 “광대역가입자망이 구축되니 인터넷속도가 빠르고 TV도 화질 좋은 여러개 채널이 나와 좋다”며 “개별적으로 돈 내서 하기는 어려운데 지자체에서 산골마을까지 설치해 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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