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 재배면적 목표 대폭 줄인다
벼 재배면적 목표 대폭 줄인다
  • 음성자치신문
  • 승인 2017.02.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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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올해 면적 4330㏊ 지난해 比 194㏊ 감축
충북도, 논에 타 작물 재배하면 각종 지원 혜책
쌀 소비량 감소로 인한 재고물량 증가 및 쌀값 하락으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음성군의 올해 벼 재배면적 목표는 지난해 재배 면적 4524㏊ 보다 194㏊ 줄어든 4330㏊로 결정됐다.

지난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벼 생산 재배면적 목표를 지난해 3만 7111㏊보다 1675㏊가 감소한 3만 5436㏊로 확정하고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등 각종 시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논 타 작물 전환 지원을 위해 기 운영하던 논농업현장기술지원단을 타 작물 전환 T/F팀으로 확대 개편하고, 타 작물 재배 확대를 위한 협업체계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타 작물 재배로 인한 농가소득 감소에 대해서는 ㏊당 300만 원(보조 90%)의 영농자재를 지원하고, 영농기계화 장비 공급 사업 대상자로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논에 원예작물·인삼생산 시설 설치, 조사료 생산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대상자에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도 완료했다.

도 유기농산과 관계자는 해마다 반복되는 수확기 쌀값 하락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쌀 소비촉진 운동 전개와 함께, 적정생산 면적 확보, 질소질 비료(7㎏이하/10a) 시비 준수 등 쌀 적정생산 운동에 도내 쌀 생산 농업인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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