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왕읍 시가지 보도블록 교체공사 구간에 녹슨 정보지가판대 등이 인도에 방치돼 있다.금왕사거리 보도블록 교체공사 후 마무리 부실로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음성군에서 예산을 들여 주민편의와 주변미관을 위하여 추진한 사업이 본래의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시공사는 공사 후 주변 시설물을 원상복구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사 과정에서 해제된 생활정보지 가판대 등이 인도에 볼품없이 방치돼 있어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하고 있다.

금왕읍 시가지 인도정비공사는 금왕사거리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공사로 금왕 사거리에서 공용버스터미널까지 양쪽 보도 150여m와 사거리에서 금왕체육공원 쪽으로 50여m 등 총 500여 m 인도를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6월 2일~8월 30일 진행하는 공사다.

장마철에 공사를 진행하다보니 보도를 다 뒤집어 놓은 상태에서 주민들이 빗길에 질퍽거리는 인도를 걸어 다녀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공사 마무리 후까지 주변정리를 제대로 하지 않음으로써 주변에 생활정보지 가판대가 녹슨 채로 널브러져 있어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차태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