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 예비군면대, 사랑의 풀베기 봉사
감곡면 예비군면대는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위해 지난 12일 사랑의 풀베기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평소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앓고 있던 한 여성 주민을 관리하던 감곡면 복지팀 관계자가 여성 혼자 사는 집에 풀이 지나치게 우거져 위생 및 안전에 위협받을 것을 우려해 감곡면 예비군면대에 도움을 요청해서 이루어진 것이다.
박병근 감곡면 예비군면대장은 “어려운 사람을 위해 이렇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비록 크지 않은 봉사지만 대상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감곡면 예비군면대는 지난 겨울에도 연탄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한바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저소득 위기가구의 고물 및 쓰레기청소 봉사를 해주는 등 든든한 감곡면의 일꾼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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