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첫 T/F 회의서 전담반·자문위원단 구성
충북도는 지난달 30일 이시종 충북도지사 주재로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지원 1차 T/F 회의를 열고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전담반은 충북도 소방본부장, 경제통상국장, 균형건설국장, 음성부군수, 도청 실과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등 11명을 전담반을 지원하는 자문위원단으로 확정했다.
도는 이날 전담반 구성을 계기로 기획재정부에 제출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포함되도록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기재부는 8월 안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예타 사업 포함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이날 첫 회의에서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충북에 유치했다고 만족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할 일이 산적해 있으므로 법적 절차 등을 적극 준비해 소방병원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담반은 이날 첫 회의 후 분기에 한번 씩 정기회의를 하면서 소방청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진행 상황에 따라 수시로 회의를 갖기로 했다.
한편, 소방공무원 외에 일반인도 이용 가능한 충북혁신도시 소방복합치유센터는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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